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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선두  작성일 2013.04.19  
 첨부파일  

당뇨와 원칙

더 자세하게 보실 분은 희망내과 공식 블로그로 오세요~^^

 

http://blog.naver.com/dmhope100 

 

 

***당뇨병의 이해***

 

 

희망내과 원장 김선두입니다.

 

제 삶의 의미와 존재의 이유를 알게 해준 당뇨병....

그로부터 17년이 흘렀고 당뇨 전문 내과를 시작한지도 8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당뇨인과 함께 하고 있는 의사로서의 제 삶은 참으로 행복하고 보람찬 나날들입니다.

당뇨병 치료의 정답을 찾으려고 노력 했으나 결국에 “정답은 없다”로 귀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끝없는 사랑과 열정으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최고가 아닌 최선의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1. 당뇨 관리 목표-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합병증 없는 즐거운 삶을 살자.

  - 적절한 혈당 (식전 80~120, 식후 120~180),

  - 적절한 체중 및 체지방


2. 치료 방법의 예술적 조화

   - 식사, 운동, 약물, 마음의 조화와

     균형 이룬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로 리듬을 타자.

 

 

**당뇨병의 이해**

 

 

1.당뇨병이란 무엇인가?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인슐린 분비가 절대적 혹은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서 장기간의 고혈당으로 인한 눈, 신장, 신경, 심혈관 등에 합병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당뇨인은 위의 두 가지 요인(인슐린 분비 부족과 저항성)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섭취한 영양분(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몸으로 저장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남아 있어 고혈당이 되고 혈당이 180이상 이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 나옵니다.

이를 당뇨라 합니다.

 

 

2.인슐린이란?

 

당뇨는 인슐린을 잘 알면 알수록 내공이 깊다할 수 있습니다.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분비되어 영양분(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간, 근육, 지방 조직에 저장하는 일꾼의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인슐린은 식사시(특히 탄수화물) 많이 분비되고 공복은 최소량의 균형을 유지하기위해 소량만 분비되어야 합니다.

 

 

3.인슐린 저항성이란?

 

예를 들어 10개의 인슐린만 있어도 정상 혈당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20개 이상의 많은 인슐린이 있어야 정상 혈당이 유지가 되거나 또는 혈당이 올라가는 상태를 인슐린 저항성이 있다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있으면 우리 몸은 많은 인슐린을 필요로 하게 되고 너무 많은 인슐린은 우리 몸에 증식 인자로 작용하여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을 유발 합니다.

이것이 바로 ‘대사 증후군’이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여(예를들어 정상 혈당 만들고, 지방간을 좋게 하고, 근육량을 늘리며, 내장 지방은 줄이고 적절한 체지방을 유지 하는 것) 소량의 인슐린으로도 혈당이 잘 관리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4.당뇨병의 원인

 

아직 아쉽게도 원인을 명확히 아는 질병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암, 고혈압, 당뇨 등)

당뇨병의 원인은 두 가지가 주요 원인입니다.

 

첫째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감소되는 경우

-유전, 자가면역(GAD 항체), 바이러스, 스트레스, 고혈당 자체가 췌장을 파괴 등

 

둘째로 간, 근육, 지방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유발되는 경우

-비만, 스트레스, 유전, 임신, 운동부족, 고혈당 자체가 저항성을 유발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당뇨병의 원인은 분명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완벽하게 췌장의 기능을 좋게 해주는 약물도,

완벽하게 인슐린 저항성을 좋게 해주는 약물 또한 개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인과 기전을 명확히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당뇨인 여러분은 당뇨 원인을 찾아내서 원인을 치료하는 것은 잠시 뒤로 하고

일단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혈당을 정상화 시키고 체중을 정상화 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당뇨인의 초기전략입니다.

 

혈당과 체중이 안정이 되면 많은 당뇨인은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 후에 본인의 인슐린 분비기능과 인슐린 저항성을 다시 한 번 분석하고,

본인의 장기 전략을 세워 평생 관리하는

본인에게 적합한 최적의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올바르다고 하겠습니다.

이것이 당뇨인의 평생관리 전략입니다.

 

 

5.당뇨병의 진단기준

 

공복 126이상 또는 식후 2시간 200이상 또는 당화 혈색소 6.5% 이상이면 당뇨병이라 합니다.

(애매하면 다른날 2회 반복) 식후 1시간의 혈당이 더 높은 경우가 많으나

2시간을 전 세계적인 기준치로 삼고 있습니다.

정상은 식전 100 이하 그리고 식후 2시간 140 이하, 당화 혈색소 5.7% 이하입니다.

 

당화 혈색소란 피 속의 적혈구가 생성되면서 혈당의 농도를 기억하는 HbA1c가 있습니다.

적혈구의 수명이 보통 120일 이기 때문에

당화 혈색소는 보통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농도를 알 수가 있으며

그 중요도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진단, 관리상태 평가, 향후 합병증 발생 여부 평가 등)

 

6.당뇨병의 분류

 

# 1형 당뇨(5%)

-- 인슐린 분비가 거의 안 되는 상태-반드시 치료에 인슐린 필요

-- 수일만 인슐린을 안 맞으면 쓰러질 수 있습니다.(케톤산 혼수)

 

# 1.5형 당뇨(15%)

--한국 등 아시아에서 최근 발생이 증가하는 당뇨로 20~30 대 젊은 나이에 비만 하지도 않고

    인슐린 저항성도 거의 없으면서 인슐린 분비가 많이 부족한 상태.

--1형과의 차이점은 인슐린을 안 맞아도 당장에 쓰러지지는 않습니다.

--1.5형은 인슐린을 맞아야 하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 2형 당뇨(80%)

-- 인슐린 분비도 부족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

-- 주로 비만한 성인 당뇨 스타일로 보시면 됩니다.

-- 비만한 2형 당뇨인은 관리를 잘해서 혈당을 정상화 하고 체중을 정상화 하면

    근치에 이르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2형 당뇨인도 혈당이 아주 높거나 합병증 발생 시 인슐린 투여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명확하게 1형과 1.5형, 2형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인슐린분비능력(공복 씨펩 0.6 이하시 1형, 1.7 이상시 2형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음),

나이, 혈당 정도, 자가항체(GAD Ab), 인슐린 치료시 민감도 등을 종합하여

당뇨 타입을 구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당뇨 초기 진단 시 500이상 나올 경우는 2형도 1형이라고 진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2형도 췌장이 계속 파괴되면 1형화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애매하면 일단 혈당을 정상화 시켜서 몸을 건강하게 한 후 다시 검사를 해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인슐린 분비능력과 저항성은 몸 상태에 따라 그 때 그 때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7.증상

 

대부분의 만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당뇨는 증상이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3다 증상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고, 밥을 많이 먹고 그래도 살은 빠지고)은 혈당이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300~500은 나와야 있습니다.

눈이 흐리고 발이 저린 증상 등은 당뇨의 증상이 아닌 합병증의 증상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당뇨 증상이 없다고 치료를 안 하시는 분은 최소한 이글을 읽는 분 중에는 안계시겠지요?

당뇨는 증상과 무관하게 혈당과 체중을 정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수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당뇨병 치료의 가장 큰 원칙이기도 합니다.

 

8.당뇨병 합병증

 

당뇨는 그 자체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합병증이 무서운 것입니다.

하지만 관리만 잘하면 합병증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과거 60 년대 자료를 보면 합병증은 무조건 온다고 되어 있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그건 과거 치료 약물(소·돼지 인슐린 등)이 좋지 않아 치료를 열심히 해도

당뇨가 심한 경우 정상 혈당을 만들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의학과 약물의 발달로 정상혈당 도달이 용이해

본인과 의료진의 관리 능력 여하에 따라 합병증의 공포로부터 충분히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은 혈당이 높은 경우에 주로 발생하며 혈당 정도 뿐만아니라,

영양 상태, 고혈압, 고지혈증, 가족력, 동맥경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합니다.

높은 혈당은 혈관를 약화시킵니다.

그래서 신장, 눈, 신경 등에 잘 발생하는데

이는 이들 장기의 혈관이 우리 몸에서 가장 미세하기 때문입니다.(미세 혈관 합병증)

또한 심장, 뇌혈관, 피부 등 당뇨 합병증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두 올 수가 있습니다.

당뇨병은 우리몸의 면역력도 저하 시킵니다.


합병증 검사는 1년에 한 번쯤은 받아야 합니다.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단백뇨)로 신장 합병증,

안저검사로 망막증 ,

신경합병증은 증상과 자율신경 검사, 근전도 등으로,

심혈관 합병증은 심전도와 경동맥 초음파 등으로 알 수 있습니다.

 

9.합병증 예방 및 치료

 

대부분의 의사들은 합병증이 한 번 오면 좋아지지 않는다고 얘기합니다.

거의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합병증이 좋아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합병증이 혈당 관리가 잘되지 않아 왔는데

합병증이 발생 후에도 혈당 관리가 잘 안되면 합병증은 절대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혈당이 식전80~110, 식후 100~160으로 정상화 되고,

체중이 정상화 되면 합병증은 좋아질 수 있습니다.(초기 합병증의 경우)

 

극단적인 질환의 경우에도 본인의 의지와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충분히 극복해 나가는 경우들을 보곤 합니다.

자신의 몸에 어떤 기운과 힘을 줄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이기도 하지요.

마음속에 상반된 두가지의 생각이 있다면 내가 먹이를 준 쪽의 생각이 커가는 것이랍니다.

그렇다면 소중한 내 몸에 긍정의 씨앗들을 뿌리고 가꿔 나가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그래서 합병증 예방 및 치료를 하려면

첫째, 혈당을 완전 정상화 하고, (80~160)

둘째, 혈압을 정상화 하고, (135/85)

셋째, 콜레스테롤을 정상화 하고,

넷째, 금연을 하고,

다섯째, 인슐린 저항성을 좋게 해야 하며

여섯째, 관리 잘하면 좋아질 수 있다는 긍정의 마음이 필요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좋게 한다는 의미는

식사와 운동을 잘해서 최소한의 약물 및 인슐린으로 정상 혈당을 유지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외에 약물로는 신장 합병증에 ACE, ARB 같은 혈압약,

망막 합병증에 혈액순환제 등,

신경 합병증에 치옥틱산, 항우울제 등도 도움이 됩니다.

 

10. 치료 방법

 

식사, 운동, 마음, 약물 4가지의 균형과 조화가 중요합니다.

 

(1) 식사 요법


첫째 균형잡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 5:3:2) 섭취를 하여야 합니다.

탄수화물은 혈당을 곧바로 올리며 인슐린을 필요로 하고,

단백질과 지방은 혈당을 거의 안올리며 글루카곤(인슐린과 반대 호르몬)을 필요로 합니다.

호르몬의 균형 차원에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중요 합니다.

그 중에서 탄수화물 조절이 가장 중요 하며,

가능하면 싱겁고 기름지지 않는 음식이 좋습니다.

 

둘째, 적절한 양을 먹어야 합니다.

너무 소식해도 너무 과식해도 나쁘며 혈당과 체중을 보며 먹는 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야채 등을 많이 먹어 약간의 포만감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셋째, 일정한 시간에 먹어야 합니다.

리듬을 유지하고 호르몬 균형, 저혈당과 고혈당 예방을 위해서도

규칙적인 시간에 먹는것이 좋습니다.

 

--식사요법에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사람마다 치료방법이 다르듯이 식사 방법도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식후 혈당만 높다라면 탄수화물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간식의 경우도 치료 방법에 따라 다름니다.

아마릴(란투스)처럼 지속형 인슐린 분비 촉진제를 복용하면 식사 중간에 간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속효성 인슐린 분비 촉진제를 복용한다면 간식은 피해야 합니다.

자신만의 식사방법을 터득하여 정상혈당과 정상체중을 유지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식사를 하여야 합니다.

 

(2) 운동 요법

 

운동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며 혈당을 좋게 하고, 근육은 키우며 지방은 줄일 수 있습니다.

하루 한번 30분간 이마에 땀이나거나 약간 숨이 찰 정도로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운동도 스트레칭, 유산소 운동, 무산소 운동, 근력 운동 등을 골고루 해야 합니다.

이 또한 자신만의 적절한 운동 시간, 운동 방법, 운동량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능하면 식후에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고,

정상혈당과 정상체중을 유지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식사와 운동 모두 혈당 검사를 해 가면서 평가를 해 보아야 합니다.

혈당이 잘 나오고 체중이 잘 유지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 할 수 있는 식사와 운동이 최고입니다.

 

(3) 마음 관리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하지만 적절한 스트레스는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으며 반드시 필요합니다.

긍정적인 사고와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로 건강한 몸과 마음이 유지될 수 있도록

리듬을 유지 합시다.

당뇨인은 자율신경(교감신경 항진)의 이상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명상이나 요가 등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약물요법

 

당뇨병의 원인이 인슐린 분비 결핍과 인슐린 저항성에 있으므로

약물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주거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슐린 분비가 잘 안 되는 원인도 정확히 모르고,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도 정확히 알지 못함으로 완벽하게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개선 시키거나,

인슐린 저항성을 완벽하게 개선하는 약물은 없습니다.

이것이 먹는 약의 한계입니다.

 

먹는약의 종류

# 속효성 인슐린 분비 촉진제--파스틱, 노보넘 등

# 지속형 인슐린 분비 촉진제--아마릴, 글리멜, 네오마릴, 디아미크롱 등

# 인크레틴 제제(인슐린 분비 촉진, 글루카곤 분비 감소)--자누비아, 가브스, 트라젠타, 제미글로, 온글라이자 등

# 근육에서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듀비에, 피글리토, 글루코논, 액토스, 아반디아 등

# 간에서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다이아벡스, 메토파지 등

# 소장에서 탄수화물 흡수 억제제--글루코바이, 베이슨 등

# 신장에서 포도당 배설제--포시가 등

-- 본인의 인슐린 분비 능력과 인슐린 저항성을 고려하여 조합해서 쓰게 됩니다.

 

주사제의 종류-인슐린

# 초속효성 인슐린--노보래피드, 애피드라, 휴마로그

# 속효성 인슐린--휴물린 알, 노보린 알

# 중간형 인슐린--노보린 엔, 휴물린 엔

# 지속형 인슐린--란투스, 레버미어, 트래시바, 투제오

# GLP-1 주사제 -- 바이에타, 빅토자

 

--최근에는 당뇨가 심할 때(당화 9% 이상), 당뇨 초기에 일시적으로 인슐린을 써서

   혈당이 좋아지고 몸이 좋아지면 인슐린을 중단하는 치료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1형, 1.5형 약을 먹어도 관리가 안되는 2형의 경우에는 인슐린을 쓰게 됩니다.

--당뇨 합병증이 왔거나 간이나 신장이 나빠도 인슐린을 고려 합니다.


무슨 약을 쓰던지 간에 정상 혈당을 유지 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약물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가능하면 췌장을 쉬게 해주는 치료법을 선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1. 발상의 전환

 

이전에는 당뇨 초기에 혈당이 400정도 나와도 식이와 운동으로 치료하고

안 되면 먹는 약을 한 알 두 알…….

열 알 까지 쓰다가 그래도 혈당 조절이 안 되어 결국 당뇨 합병증 발생시

인슐린으로 치료 하였습니다.

이는 잘못된 방법 일 수 있습니다.

물론 혈당이 150정도로 약간 높고 비만하다면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이 공복 300을 넘어가면 췌장은 계속 파괴됩니다.

췌장을 좋게 하려면 혈당을 100이하로 만들어 췌장을 쉬게 해줘야 합니다.

심장이 나쁘면 심장을 쉬게 해주어야 하고,

간이 나쁘면 간을 쉬게 해줘야 하고,

근육이 나쁘면 근육을 쉬게 해주는 이치와 같습니다.

혈당이 공복 126을 넘으면 췌장은 끊임없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혈당이 400정도로 진단되면 초기에 인슐린을 강하게(한 달 정도만 인슐린 4회요법)써서

혈당을 조기에 100으로 안정화 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몸이 좋아지고 췌장이 좋아져 당뇨가 극복될 가능성이 열리게 됩니다.

여기서 핵심은 어떤 방법이던지 조기에(보름이내) 혈당을 100 으로 정상화 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강하게 초기 대응을 하자는 의미입니다.

 

12. 인슐린 4회요법과 펌프에 대하여


인슐린 4회요법과 펌프는 적절한 식사와 운동 그리고 약물을 복용하여도

정상 혈당을 만들 수 없는 사람에게 혈당을 정상으로 만들 수 있는 거의 마지막 도구입니다.

합병증을 개선할 수 있는 희망이 정상 혈당 이라면,

다른 방법으로 혈당을 정상화 시킬수 없다면 고려해야할 치료 방법중 하나입니다.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 모두 직접 경험해보신 후 결정 하시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13.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혈당이 높으면 췌장이 파괴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며,

몸의 항상성이 깨지고 혈당은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혈당을 정상화 시키면 췌장 기능이 약간이나마 좋아지고,

인슐린 저항성도 개선되며, 몸의 항상성이 좋아져서 혈당은 더욱 좋아지게 됩니다.

당뇨 대부분의 진실은 혈당과 체중을 정상으로 만드는데 있습니다.

 

14. 글을 마치며


현대 의학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갈수록 당뇨인을 위한 좋은 관리법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도 당뇨를 치료 할수 있는 무기는 참으로 많습니다.

당뇨는 수 백가지 얼굴로 나타나기 때문에

각자 자신에게 알맞은 관리 방법을 터득 하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의학이 발전해도

당뇨 관리에는 식사, 운동, 마음 등 건강한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한 관리 방법일 것입니다.

식사와 운동으로 부족한 부분은 약에 도움을 받으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희망내과 원장 김선두(2013년 봄의 기운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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