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1. 메트포민은 간에서의 포도당 생합성을 억제하는 약이고, 전반적인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약입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혈당의 강하 효과는 있지만, 식후 혈당을 얼마 떨어뜨리기 위한 약은 아닙니다. 먹다 안먹다 하기 보다는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2. 보통 메트포민은 12시간 작용, 서방정은 24시간 작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속효성이라는 개념은 없고, 특정 끼니의 혈당 조절을 위한 약은 아닙니다.
식후 혈당 상승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식후 포도당 흡수를 억제해주는 글루코바이, 베이슨을 복용하거나, 단기간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는 파스틱, 노보놈 등의 glinide 제제가 도움이 됩니다. 이런 약들은 4~8시간 작용하며, 조절이 안되는 식사를 할 경우에만 한번씩 복용할 수 있습니다.
3. 메트포민은 일부 위장장애,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저용량 (250~500) 에서 고용량 (1000)으로 서서히 증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량에서도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면 고용량을 드실 수 있으며, 용량이 증가할수록 효과는 더 커집니다.
4. 환자분 상황에 따라 (혈당 조절이 잘 되면서, 자주 내원하기 어려운 경우) 3달치 약처방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병원에 자주 내원하면서 상담하고 관리 받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